KB금융-서울산업진흥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맞손

고창영 KB이노베이션허브 센터장(오른쪽)과 정재욱 서울산업진흥원 인베스트서울센터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고창영 KB이노베이션허브 센터장(오른쪽)과 정재욱 서울산업진흥원 인베스트서울센터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B금융그룹 핀테크랩 'KB이노베이션허브'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기관 '인베스트서울센터'는 핀테크·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데 협력키로 했다.

우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챌린저스 경진대회를 22일 개최한다.

참여 스타트업에는 KB금융그룹과 협업 기회를 연계해주고 다양한 해외 투자 유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 결과 우수기업으로 뽑힌 3개사에는 총 2000만원 사업화 지원금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해외 사업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