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2020 폼랩 로드쇼'서 국내 최초 '폼 3L' 공개… “글로벌 산업용 3D 프린터 직접 체험”

10월26일~11월13일 1대 1 또는 소규모 팀단위 시연
폼 3L 등 3D 프린터 직접 경험, 출력물 확인

2019 폼랩 로드쇼 현장
2019 폼랩 로드쇼 현장

엘코퍼레이션이 글로벌 3D 프린팅업체 폼랩(Formlabs)이 개발한 첨단 3차원(3D) 프린팅 기기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작년에 이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대를 나눠 1대 1 또는 소규모 팀으로 '2020 폼랩 로드쇼'를 단독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세미나 형식이 아닌 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랩에서 소규모로 진행된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폼랩의 신형 3D 프린터인 '폼 3L'을 비롯해 '폼 3', '폼 3B'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출력물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엘코퍼레이션은 국내 유일의 폼랩 플래티넘 등급 리셀러로서, 7년 연속 폼랩 판매 및 서비스를 진행해 온 폼랩 전문업체다.

소비자들은 이번 '2020 폼랩 로드쇼'를 통해 해외에서 인기 절정인 3D 프린터 '폼 3L'을 비롯한 폼랩의 다양한 3D 프린터를 눈으로 확인하고, 이들 3D 프린터가 출력한 샘플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폼랩의 신제품 '폼 3L'이 실제로 구동·출력되는 시연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3D 프린팅 분야의 글로벌 업체 폼랩이 개발한 '폼 3L'은 기존 SLA방식보다 필링 단계에 가해지는 힘을 면밀히 계산해 최소화한 LFS 기술이 적용돼 출력물 표면의 품질이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보다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출력물을 생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폼 3L'은 프린터 크기가 77.5×52×73.5㎝(가로×세로×높이)이며 이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출력물의 최대 크기도 33.5×20×30㎝로 기존 '폼3'의 14.5×14.5×18.5㎝보다 대폭 커졌다. 또한 이전에는 사용하기 어려웠던 소재를 재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덴탈, 주얼리, 전기·전자, 기계, 교육, 디자인 등 산업군별 활용사례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분야별 샘플을 출력해 소비자들이 각자 관심있는 산업군별 결과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엘코퍼레이션은 '2020 폼랩 로드쇼' 참가 희망고객들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신청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신 산업용 3D 프린터 '폼 3L'에 대한 문의가 많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출력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로드쇼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소, 교육기관 등의 향후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은 다음 달 중순 진행될 2020 인사이드 3D 프린팅 전시회에 폼랩을 대표해 참여, '폼 3L'을 비롯한 폼랩 제품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