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프론티어]픽셀플러스, 영상 기술 미래를 열다

[시스템 반도체 프론티어]픽셀플러스, 영상 기술 미래를 열다

픽셀플러스(대표 이서규)는 CMOS 이미지센서(CIS) 및 이미지 프로세싱 IC를 연구·개발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픽셀플러스는 CIS 기술과 영상신호처리 기술을 결합한 CCTV 카메라용 싱글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픽셀플러스 인사이드'라는 용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세계 CCTV 시장을 장악하며 성장했다.

CIS와 영상신호처리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성능과 고품질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으로 영토를 넓혔다. 차량용 후방카메라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자동차 1대에 16개 이상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영상 관련 시스템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얘기다. 자율주행차는 차량의 주변 정보를 정확하게 취득할 수 있는 센서가 핵심이다.

[시스템 반도체 프론티어]픽셀플러스, 영상 기술 미래를 열다

픽셀플러스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차량용 카메라에 적용되는 HDR(High Dynamic Range) CIS, 영상신호처리, 영상전송 및 SVM(Surround View monitor) 등 영상 시스템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기술과 영상 정보를 안전하게 자동차 ECU(Electronic Control Unit)에 전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픽셀플러스는 카메라 시스템에 필요한 CIS, 영상신호처리, 영상전송, 사물 인식 및 영상 디스플레이까지 단계별 솔루션을 확보해 자율주행차량용 카메라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ISO26262(자동차 전자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 인증 과정을 밟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위 부품으로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 공급하는 것 외에도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카메라 및 영상신호처리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자동차에 안전성을 제공하는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