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티, '영상정보데이터 보안 및 사생활보호 SW 시스템' 산업부 첨단기술 제품 확인서 획득

30kfbs·FHD급 영상정보데이터 보안 및 사생활보호 SW 시스템. 사진출처=아이서티
30kfbs·FHD급 영상정보데이터 보안 및 사생활보호 SW 시스템. 사진출처=아이서티

아이서티(대표 김영후)는 최근 산업자원통상자원부로부터 '30kfps·FHD급 영상정보데이터 보안 및 사생활보호 SW 시스템'에 대한 첨단기술 제품확인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획득 제품은 위·변조 방지를 위한 암호화 알고리즘 SHA-256을 활용, 영상의 해시값을 저장한 후 암호화한다. 0.001초당 30 프레임 처리가 가능해 리소스가 적게 든다.

프레임별로 각각 해시값을 생성, 순차적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중간에 순서를 바꾸거나 삭제한 경우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유출 반출차단과 이력관리 등의 기밀성을 높이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객체 자동마스킹 기술을 더해 제품화했다.

앞서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납품 계약까지 맺었다.

김영후 대표는 “지난 8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 발효됐지만, 영상정보 데이터의 무결성 확보 조치 의무를 위반하는 탓에 800만대 이상 설치된 폐쇄회로, IP카메라 대부분이 정작 범죄 소명 등 필요한 경우에 증거자료로 기능할 수 없는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며 “자사 시스템은 영상정보 데이터의 촬영 때부터 저장 단계까지 전 단계에서 무결성 처리가 가능한 에드론뷰 기술을 도입했고, 국내 최대 CCTV 영상정보시스템 서비스사업자 에스원과 이 시스템을 기반한 클라우드시스템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