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수령 지급액 전년 대비 11배 늘어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은 휴면예금 원권리자에게 우편 안내를 실시한 결과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한 479억원 휴면예금을 소비자가 찾아갔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휴면예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50만원 이상 휴면예금을 보유한 원권리자 25만여 명에게 우편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17만3500여 명에게 발송을 완료했다.

이 기간 지급된 휴면예금 중 75%가 홈페이지, 앱,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원권리자가 영업점 방문 없이 휴면예금을 편리하게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원권리자는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창구 방문 없이 서금원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