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변호사' '로피드와이드'로 새 출발...기술로 변호사 업무 돕는다

이진석 로피드와이드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로피드와이드
이진석 로피드와이드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로피드와이드

인공지능(AI)기반 법률시스템을 개발해 온 '논리적변호사'가 '로피드와이드'로 새로 출발한다.

로피드와이드(공동대표 김성달 이진석)는 변호사 업무편의를 돕는 도구를 연구·개발하는데 집중한다. 리걸테크 기반 법률 업무 시스템을 개발한다. 변호사(법률사무소)업무 효율화 솔루션 제공하고 변호사 마케팅 리서치를 돕는다.

가장 빠르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분야는 마케팅이다. 서비스 핵심은 변호사(법률사무소) 브랜딩이다. 로피드와이드는 변호사 공신력을 강화하는 언론 PR, 로스쿨 재학생 중심 고품질 블로그 콘텐츠, 전문 기획된 유튜브 영상을 중심으로 마케팅 상품을 제공한다.

이진석 로피드와이드 대표는 “많은 변호사들이 당장 이익만 보고 마케팅을 준비한다”면서 “수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마케팅은 본인의 가치를 잘 표현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축적하고 꾸준히 알려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법률서비스 시장은 매년 평균 1700여명 변호사들이 배출되면서 변호사 3만명 시대를 맞았다. 우수 변호사가 늘어나는 동시에 수임 안정성이 낮아지는 추세다.

이 대표는 “AI기반 법률시스템은 법률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시기를 맞춰가야 한다”면서 “적절한 시기를 노려 변호사 안정적 정착을 돕는 시스템 완성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