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리바바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 중국 사업 강화

카카오가 알리피시와 카카오프렌즈 IP 마스터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알리피시와 카카오프렌즈 IP 마스터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중국 알리바바 게열사 알리피시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 중국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와 알리피시는 카카오프렌즈 마스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피시는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에 관한 상품 기획, 개발,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는다.

알리피시는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양한 종류 카카오프렌즈 상품들을 유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달 17일부터 4일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 트렌드 아트전'에 알리피시와 공동 참여, 카카오프렌즈 상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권승조 카카오 CIPO(IP부문 책임자)는 “알리피시와 라이선싱 사업 협력은 중국 시장 내 카카오프렌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높이고, IP 사업 확장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비즈니스 방안을 마련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