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C2020]게임인재 찾는다면?…게임인잡(Gameinjob.com)에!

[GGC2020]게임인재 찾는다면?…게임인잡(Gameinjob.com)에!

게임업계가 필요로 하는 즉시 업무투입 가능한 잘 훈련된 실무형 인재를 찾는다면, 오는 15일 개막하는 글로벌 게임 챌린지(GGC)와 올해 신설된 '게임잡 매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GGC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첫 온라인 무대에서 펼쳐지며 온라인 플랫폼 메인 격으로 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관련 전공 학부·대학원생과 게임인재를 찾는 기업을 서로 연결시키는 '게임인잡(GameinJob.com)' 사이트를 운영한다.

아마추어·인디 게임축제 GGC가 게임 인재와 기업 일자리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 게임산업 생태계 건전화는 물론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는 취지를 안고 있다.

좋은 인재를 찾는 게임기업은 우선 GGC2020 가상박람회를 원하는 때, 어떤 장소에서건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전시장 참가학교와 학생의 게임 완성작, 아트워크 및 기술·기획물을 살펴본 뒤 게임인잡 사이트로 이동해 직접, 출품작 주인공을 검색할 수 있다. 다른 게임학과 교수진이 추천한 우수 학생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아카이브(보관소)를 둘러보고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도 있다.

게임인잡 사이트에는 전국 20여개 게임대학이 우수 인재를 추천하는 형태로 참가한다. 가천대, 계명대, 계원예대, 동양대, 동의대, 서강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숭실대, 예원예대, 전남과학대, 한국IT직업전문학교, 호서대 등에서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우수학생을 위주로 추천을 올린다. 또 GGC 사이트에 구인공고를 게재한 기업에 구직자가 직접 이력서를 제출하는 직접 지원도 가능하다. 기업이 제시한 요강 기준에 적합한 인재를 GGC 조직위원회가 추천해주는 맞춤추천 방식도 병행된다.

한동숭 GGC 공동조직위원장(전주대 교수)은 “이번 행사가 게임 전공 청년학생의 구직난, 중소 게임사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시적인 잡 매칭 사이트 운영으로 게임학계와 업계간 소통과 교류의 창구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자 등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GGC 게임인잡 사이트에 구인공고를 게재할 수 있다. 구인구직 활성화 차원에서, 게임 기업의 구인공고나 광고는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2021년 상반기까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은 구인 상세요강은 물론 기업 대표 게임 등을 온라인 배너로 널리 홍보할 수 있다. 'GGC 2020' 온라인 가상 전시회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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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