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여성가족부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클라우드·협업솔루션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난 1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근로자의 일, 가정의 조화로운 병행을 위해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및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기관에 주어지는 인증 제도다.

가온아이는 출산 여성직원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육아휴직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 '남·여 육아휴직'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한 해 동안 출산한 여직원의 95%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으며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의 10%는 남성 직원이었다. 육아·출산 휴가 외에도 직원이 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도 참여해오며 한 해 동안 연차 사용률이 82%에 달했다.

가온아이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 정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적극 시행해오고 있다.

가온아이는 지난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등에서 평가하는 '2018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새롭게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까지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확보는 직원의 생산성과 성장을 불러오고, 나아가 조직의 생산성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온아이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임직원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