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비대면 원격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한국재료연구원과 센트랄의 원격 화상회의 모습.
한국재료연구원과 센트랄의 원격 화상회의 모습.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이정환)은 원내 온라인 기업지원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센트랄, 우림기계 등 기업 대상 원스톱 비대면 기업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차량 조향장치, 현가장치를 생산하는 센트랄은 '자동차용 부품 경량화를 위한 금속·복합소재 이종 접합기술'을 연구하며 독일 드레스덴공대에서 관련 기술 도입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회의는 물론 기술 교류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KIMS 비대면 원격 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방문과 동일한 수준으로 기술 교류 및 기술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

우림기계는 '샤프트·캐리어 부품 파손원인 분석'에 관한 애로기술을 이번 원격 지원 플랫폼으로 해결한다. KIMS는 우림기계와 원격 화상회의를 열고, 생산품 파손사례를 파악해 원격 기술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정환 KIMS 원장은 “코로나19가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고, 기업 활동 또한 크게 위축됐다”면서 “시급한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전면 개방하고, 상시 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