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60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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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60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대표 박순재·지희정)가 60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DS자사운용, SJ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와 같은 벤처펀드와 전략적 투자자인 한림제약 등이 참여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했다. 알테오젠과 지난해 12월 15일 계약을 체결, 습성 황반변성 치료 후보 물질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임상 수행과 시장개척, 판매에 대한 독점적 실시권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ALT-L9 글로벌 임상 3상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재장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환반변성에 대한 치료제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사가 개발, 연간 8조원대로 판매된다.

물질 특허가 2024년부터 만료된다. 노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시장 규모가 증가 일로에 있어 오는 2025년 시장 규모는 11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형 특허를 독자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 환자 투여를 완료, 약물 안전성을 확보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아일리아의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2025년 2분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알테오젠이 보유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이용해 피하주사형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를 후속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