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 8기와 부산 3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엘캠프는 롯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경영지원(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각 스타트업마다 투자심사역을 전담 매니저로 배정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밀착 관리와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하여 기존 절차를 간소화하여 빠르게 후속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과 롯데그룹의 전 계열사를 연결해 다양한 협업과, 공동투자,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이끄는 것이 롯데액셀러레이터의 강점이다. 마감 할인 커머스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미로는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 협업하여 지난해 약 105만개 식료품을 팔았다.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의 경우 롯데홈쇼핑과 롯데액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엘캠프는 디캠프와 함께 모집하고 선발한다. 디캠프의 월간 스타트업 데모데이 '디데이(D-DAY)'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엘캠프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2월 디데이에서 공개된다.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지난 5년간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을 엘캠프를 통해 발굴했다”면서 “앞으로 펀드 규모를 더 크게 늘려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