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韓 수출 바라카 원전 2호기 운영 허가 승인

UAE 바라카 원전 <자료 한국전력>
UAE 바라카 원전 <자료 한국전력>

아랍에미리트(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이 바라카 원전 2호기의 운영 허가를 승인했다고 현지 외신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2호기는 곧 핵연료를 장전하고 출력상승 시험에 돌입할 전망이다.

하마드 알카비 FANR 부의장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신청서에 대한 평가와 엄격한 검사를 포함한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운전 허가서가 발급됐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한국, 기타 국제기구 등 국내외 이해당사자가 집중 작업하고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한 원전으로 2009년 한국전력이 UAE 원자력공사(ENEC)와 계약을 맺으면서 이뤄졌다.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 4기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지난해 2월 운영 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출력 100%에 도달했고, 전기를 판매하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바라카 2호기까지 원전 운영 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