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까사미아는 올해 225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흑자 전환 원년으로 삼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3주년을 맞은 리빙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1634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신장했다. 적자폭도 70억원가량 줄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40% 높인 2250억원 매출 달성과 함께 흑자 전환에 나선다.
까사미아는 지난 3년간 전방위적 투자를 기반으로 유통망과 조직 체계를 재정비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웠다. 특히,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사업을 한층 강화했으며, 프리미엄과 밀레니얼을 타깃으로 한 투트랙 전략 아래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까사미아는 지난해 20여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삼성전자, 스타벅스 등 타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 매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도 론칭 6개월 만에 매출이 153% 신장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까사미아는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힘을 싣는다. 품질 고급화를 통해 까사미아를 명품 가구 브랜드 반열에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가구 컬렉션을 엄선해 선보이는 '셀렉트' 라인업을 적극 확대한다. 글로벌 브랜드 가구의 수입 판매를 늘려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면 관련 상품도 킬러 카테고리로 키운다. 스웨덴 '카르페디엠' 등 해외 프리미엄 침실 가구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 매트리스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하고 대규모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공격적인 투자 및 상품 개발, 그리고 유통채널 혁신 전략이 가속화된 언택트 경제와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세분화된 타깃에 걸맞은 온·오프라인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