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만난 이호승 靑 정책실장, "중소기업 기살리기 노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7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을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와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제도의 활성화를 요청했다. 이 실장은 중소기업계와 자주 소통하며 “중소기업 기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김 회장과 이 실장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약 40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실장은 앞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최근 정부와 금융권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 등에 감사를 표시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권 확보 등 제도 변화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실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중소기업게와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계적으로 기업 애로를 풀어가며 중소기업 기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만남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참모들에게 재계와 활발한 소통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직접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 정책실장을 최태원 상의 회장에게 소개하면서 기업인과 활발한 소통을 주문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