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아라, AI·빅데이터 적용 동충하초 스마트팜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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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아라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협력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적용한 고부가가치 동충하초 전용 스마트팜 플랫폼을 개발한다.

바이오아라 동충하초 스마트팜 플랫폼 설명. [자료:바이오아라]
<바이오아라 동충하초 스마트팜 플랫폼 설명. [자료:바이오아라]>

바이오아라는 KETI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R&D) 사업 '2021년도 제1차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아라와 KETI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식물공장제어 고도화 운영솔루션 기술개발과 고수익형 특용작물 재배시설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을 협력한다.

바이오아라는 약용 동충하초 재배 노하우 BT에 AI, 빅데이터 등 KETI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체계화된 바이오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기술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기반 AI 스마트팜 플랫폼에서 균일한 유효성분의 고품질 동충하초를 재배할 계획이다.

바이오아라에 따르면 세계적 이상기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식량 및 제약 원료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스마트팜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동은 식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제약 원료는 인도나 유럽 등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자급 및 안보차원에서 스마트팜을 계속 확대 중이다. 회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측에서 제약 원료 수급 자립을 위한 솔루션으로 동충하초를 현지에서 키우려는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효정 바이오아라 사장은 “서울에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동충하초 도시 농업을 실현한 바이오아라는 이번 R&D 사업을 통해 한 층 더 진보한 스마트팜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형 KETI 박사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기업이 BT와 IT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약용 작물재배에 성공하고 세계적 미래농업 선두주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아라는 하이서울인증기업으로 세계최고 코디세핀를 함유한 동충하초 품종인 '아라301'을 보유하고 있다. 이 품종을 활용한 원료로 이화여대약대와 의약품소재(면역력 증강, 항염증, 항암, 항당뇨, 항산화, 항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