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 문화가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온·오프라인 보안 위협도 늘어났습니다. 소상공인과 국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보안 기술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무인점포 보안을 위한 정부 사업을 총괄한다. 편의점 등 유통업계와 협력해 무인점포에 적용할 지능형 디지털 물리보안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 일환으로 무인점포 보안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추후 스마트빌딩, 스마트공장, 스마트물류센터 등 신사업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만큼 비중 있게 고려되고 있다. 비대면 솔루션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와 연구개발(R&D) 사업 등 무인점포 보안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과제가 기획되고 있다.
홍 정책관은 무인점포 보안이 점주에게는 영업 효율을 높일 기회가, 아르바이트생 등 사회취약층에는 안전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에게 여러 위협이 가중됐지만 운영을 중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융합보안 기술을 활용하면 심야시간대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편의점 외에도 스마트슈퍼 등 무인점포 운영 환경에 대한 모의해킹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무인점포 온·오프라인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모델링 작업도 전개한다.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차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사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링으로 구축한다.
홍 정책관은 “융합보안 기술 개발과 취약점 개선, 모델링 구축을 통해 안전한 소비 환경을 만들 것”이라면서 “소상공인이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국민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매장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