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한국장학재단,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왼쪽)와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왼쪽)와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기업데이터가 청년 인재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손을 잡았다. 여기에는 고졸 일자리 발굴을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청년인재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직업계고 학생 등 청년 맞춤형 인재양성과 취업 지원 체계 구현을 위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회사는 한국장학재단의 취업지원 플랫폼과 각 시·도 교육청의 고졸 취업 활성화 업무를 위해 1100만개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 정보와 기업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청년 미래 인재양성·지원사업 관련 신규 프로젝트 진행을 포함해 취업처 신용상태 모니터링 서비스, 현장실습 선도기업 추천 등 취업 협력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와 취업난으로 힘겨워하는 청년들, 특히 취업 취약계층인 고졸 청년들의 손을 잡고 이끌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업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