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공기관·기업 대상 '임대형 LTE 라우터' 출시

KT, 공공기관·기업 대상 '임대형 LTE 라우터' 출시

KT가 외부에서 각종 장비를 운용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형 LTE 라우터'를 출시한다.

LTE 라우터는 교통신호 제어기나 상하수도 시설, 공기질 측정 장비, 전기차 충전 시설, 엘리베이터 등 외부에 설치한 장비를 인터넷에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에그(EGG)와 비슷한 장치다.

무선은 물론 유선 연결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GPS 기능도 제공해 위치정보까지 연동한 정밀한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

임대형 LTE 라우터 서비스에 가입하면 KT가 LTE 라우터 선정부터 운용 장소 맞춤형 설치, 개통, AS, 전용 콜센터 등 LTE 라우터 이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이용료 7700원 IoT77 요금제에 1년 이상 약정 가입하면 설치비(2만원)를 면제한다. IoT77 이상 요금제에 3년 약정 가입하면 장비 임대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임대형 LTE 라우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형 LTE 라우터 서비스 대비 약 45%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일범 KT 상무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LTE 라우터를 운용할 수 있도록 임대형 LTE 라우터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KT, 공공기관·기업 대상 '임대형 LTE 라우터' 출시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