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얼 코리아, 기업용 MR글래스 출시…핸드 트래킹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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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얼이 MR글래스에서 사용 가능한 핸드 트래킹 기능을 선보였다.
<엔리얼이 MR글래스에서 사용 가능한 핸드 트래킹 기능을 선보였다.>

엔리얼 코리아(Nreal Korea)가 기업용(B2B) 혼합현실(MR) 글래스 엔터프라이즈킷(Enterprise Kit)을 출시한다.

엔터프라이즈킷은 MR 글래스인 엔리얼 라이트, 컴퓨팅 유닛, 컨트롤러로 구성된다. 8GB 메모리, 128GB 스토리지로 고성능 처리능력과 높은 렌더링을 보장하며 배터리도 대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컴퓨터에서도 글래스 화면을 미러링·조작할 수 있다.

엔리얼은 이와 함께 엔리얼 라이트에서 구동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엔리얼개발자키트(NRSDK)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B2B 고객은 NRSDK를 통해 맞춤형 앱을 개발할 수 있다.

핸드 트래킹 기능도 선보인다. 손에서 인식되는 23개 핵심 포인트 위치와 방향을 추적해 실시간으로 핸드 제스처를 글래스에 반영한다. 현재 △홀로그램 물체 잡기 △옮기기 △컨트롤러 대신 양손으로 포인트 레이저 쏘기 등 6개 제스처 인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SF 영화와 같이 핸드 제스처를 이용한 반응형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핸드 트래킹을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가진 앱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핸드 트래킹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을 개선할 예정이다.

엔리얼은 “미래 핵심 기술인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관광, 스마트 시티, 원격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개발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자체 기술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엔리얼은 MR 글래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에 MR·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