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하트하트재단과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참가팀 모집

SK이노, 하트하트재단과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참가팀 모집

SK이노베이션과 하트하트재단은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전문단체다. 국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복지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문화체육관광부·SM엔터테인먼트·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GMF는 국내 발달장애인 공연팀에게 도전적 목표와 희망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클래식 및 실용음악을 한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돼야 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본선 경연은 오는 9월 29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정부 지침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대상 1팀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 각각 상금 200만원 △장려상 2팀 각각 상금 5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연주 기회도 제공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