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8월 1일까지 지역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호남지역 대학생의 자발적 커뮤니티 모임인 오아시스와 함께 공동 진행한다. 호남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AI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교육, 안전, 사회·환경, 관광, 창업 가운데 하나를 골라 신청 할 수 있다.
호남지역 대학에 재·휴학중인 학생만 참가할 수 있다. 개발자 2명, 기획자 1명, 디자이너 1명 총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대회 일정기간 팀 빌딩 시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라디오 온라인 부스 사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 규모인 이번 대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비롯 2개의 우수상과 NC소프트 등 3개의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호남권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분야의 개발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돼 줄 대학생의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하는 등 지역 AI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