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속초 로컬벤처 '칠성조선소'에 투자

칠성조선소 전경
칠성조선소 전경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칠성조선소(공동대표 최윤성·백윤정)와 5000만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칠성조선소는 오래된 속초 조선소를 개조해 2018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조선소는 최윤성 대표 할아버지부터 아버지까지 대를 이어 약 60년간을 운영해온 곳이다.

최 대표와 백윤정 대표는 조선업 쇠퇴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이곳을 새로운 문화 자산으로 재생시키면서 매년 40만명이 찾는 지역 대표명소로 성장시켰다.

이번 투자에는 칠성조선소가 보유한 공간 가치, 지리적 강점과 강원도 대표 로컬벤처 기업으로 성장해온 브랜드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한종호 센터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강원도 대표 로컬 벤처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도내 로컬벤처 기업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