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ESG 전영역 강화"

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ESG 전영역 강화"

LG디스플레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0·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속가능 경영체계,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등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영 성과들을 담았다.

특히 글로벌 산업계 화두인 ESG 경영을 강조하고, 해당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ESG 팩트북' 섹션도 별도로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반영, 비재무정보 공시 투명성과 진정성을 더했다.

회사는 환경 분야에서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만톤 감축했다. 또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률 197%를 기록하고, 폐유리 재활용률도 100%로 나타났다. 또 사회 분야에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신설, 4대 안전 관리 혁신대책 실행, 안전한 사업장 구현 등 다양한 개선 노력을 추진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선 ESG 위원회 및 내부거래 위원회를 신설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RMI)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이해 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