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대치과병원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 시작

KT-서울대치과병원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 시작

KT가 서울대 치과병원에 쉽게 고객의 예약을 관리할 수 있는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를 공급했다.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는 KT와 의료정보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비씨앤컴퍼니가 공동 개발했다. 양방향 메시지로 예약을 관리하고 환자의 예약 미이행(노쇼)으로 인한 병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병원에서 예약 확인을 위한 문자메시지를 환자에게 보내면 환자는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회신해 예약시간 변경 및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또 환자 예약 확정 여부가 병원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예약 변경이 필요한 고객에게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를 2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콜센터로 유입되는 예약 확인 전화와 예약 미이행 비율이 이전보다 감소해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KT는 대형병원이나 예약 환자 비율이 높은 전문 클리닉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현황이나 효과 등을 분석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구영 서울대 치과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는 고객 예약관리 업무를 DX 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이라며 “KT는 앞으로 병원 이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경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서울대치과병원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 시작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