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아이앤에스 'Blue X-ray DLP' GS인증 1등급 취득

조은아이앤에스(대표 정형수)는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 '블루 엑스레이 DLP(Blue X-ray DLP)'가 GS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비자와 기업이 우수한 SW제품을 믿고 쓸 수 있도록 일정 수준 품질을 갖춘 SW제품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조은아이앤에스는 조은시스템의 정보보안 사업부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4년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블루 엑스레이 엔터프라이즈(Blue X-ray Enterprise)'를 출시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병원 등 다양한 고객사에 납품했다. 2018년에는 사용자가 25만명에 달하는 공공기관에 '블루 엑스레이 DLP'를 구축해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조은아이앤에스는 지난 4월 공공기관에 도입된 버전을 개선·보완한 블루 엑스레이 DLP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와 관리자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운영하도록 개발됐다. 회사는 제품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는 동시에 본격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블루 엑스레이 DLP는 다수 보안 솔루션(망연계, NAC, 문서중앙화)과 협업해 모듈로도 제공, 다양한 분야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조은아이엔에스는 윈도를 탈피하고자 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개방형OS 단말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및 단말 취약점 점검 솔루션(블루 엑스레이 플로버, Blue X-ray Plover)을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도 구름OS, 하모니카, 티맥스OS 등 다양한 개방형OS가 출시되고 관련 정책도 발표된다.

정 대표는 “개방형OS가 확산되는 시점에서 보다 안전한 사이버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블루 엑스레이 플로버를 연내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다양한 보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