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지역 혁신성장 이끌 스타트업 집중 발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대기업 협업·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스파크랩과 함께 2021년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21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군산·구미·울주·나주 강소특구 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해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해당 강소특구에 현재 소재하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40개사를(특구별 10개사)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국내외 대기업 협업 및 투자연계 지원 △스파크랩의 직접투자 △스파크랩 파트너들과의 1대 1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스파크랩은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전세계 우수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 연합(GAN)의 국내 최초, 유일 회원사다. 미미박스(MBX), 원티드랩, 엔씽 등 150개 이상의 우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왔으며 이들의 총 기업 가치는 3조원 이상이며 후속 투자 유치율은 78%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특구재단과 스파크랩은 발굴된 40개사 중 우수기업에 한해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IR 행사에 참가 추천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기업이 참여하는 IR 행사에서 발표평가 우수기업에 한해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대·중견기업과 투자, 사업화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한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협업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이 상생하는 지역혁신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지역 혁신성장 및 기술사업화에 기여하는 특구재단과 협업해 지역 내 혁신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