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페이퍼리스' 업무 협약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종이서류가 없는 디지털 업무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KTNET은 국가 전자무역 기반 사업자로 전자무역·공인전자문서센터·전자수입인지·공동인증서 등 국내 전자문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TI와 KTNET는 공인전자서명을 삽입해 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뢰스캔 시스템을 도입해 KETI 보유 종이 문서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구현하기로 했다.

양기관은 또 문서 처리 보관의 디지털 전환, 전자계약 활용 확산, 디지털 증명서 발급·유통 확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업무 환경이 바뀌면서 디지털 문서 유통 플랫폼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KTNET의 전자문서·보안 서비스와 KETI의 블록체인·양자 암호화 등 융합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KETI 원장(오른쪽)과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TI>
김영삼 KETI 원장(오른쪽)과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TI>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