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1승' 강경남의 우승 노하우 [강경남의 스윙레슨]

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연장전 첫 홀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는 강경남. 사진=전자신문 김민수 기자
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연장전 첫 홀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는 강경남. 사진=전자신문 김민수 기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한 강경남의 스윙 노하우를 소개한다.

강경남이 스윙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2가지다. 몸과 팔이 같이 출발하는 테이크 백과 왼쪽 상체, 팔, 힙을 함께 이용하는 다운스윙이다.

강경남은 "스타트 구간에서 몸과 팔이 같이 출발하는 부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다운스윙 시 중심을 잡고 왼쪽 상체, 팔, 힙을 빼준다는 느낌을 갖고 무겁게 스윙한다. 이렇게 하면 공이 날린다는 느낌없이 묵직하게 뻗어나가는 스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남은 아마추어가 자주 놓치는 스윙 포인트도 전했다. 강경남은 "아마추어분 대부분은 다운스윙할 때 캐스팅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대부분 스윙 아크를 생각해서 멀리 내려오려고 하는데 내 몸 앞쪽으로 코킹을 유지하면서 손의 각을 가지고 내려오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은 선수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스윙 포인트가 담긴 '스윙레슨'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