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료IT 산업발전 및 전문인력양성 협력

영진전문대학교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손잡고 IT기반 의료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1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손잡고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또 의료IT 인력양성을 위해 스마트의료IT과를 신설, 내년부터 첫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료IT 산업발전 및 전문인력양성 협력

영진전문대는 우선 디지털 기반 의료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련 기업에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의료IT과를 신설했다. 스마트의료IT과는 IT, 전자공학, 의용공학,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해 의료계측, 의료기기설계, 의료영상처리, 의료광학, 원격의료진료, U헬스케어, 보건의료 분야 의료 IT전문가를 양성한다.

영진전문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료IT 산업발전 및 전문인력양성 협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는 스마트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시설장비 공동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연구과제 공동 발굴과 수행,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기술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 증진에 나선다.

김재곤 전자정보계 교수는 “정보통신, 반도체,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에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욕적인 목표로 계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스마트기기, 스마트헬스케어, 미래자동차 등에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는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기업 입주 지원, 첨단 의료기기 개발R&D지원, 의료기기·의약품생산 지원, 실험동물 R&D지원 등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