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60353_20211005103523_435_0001.jpg)
애플이 스마트워치 신제품 '애플워치7'을 15일 공식 출시한다. 8일 오후 9시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49만9000원부터다.
이보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3 공개행사 당시 애플워치7도 함께 발표하며 늦은 가을 중 출시 예정으로 소개했다.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과 캐나다, 유럽, 중국, 일본 등 50여개국에서 동시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애플워치7은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20% 키우고, 테두리 두께는 40% 얇게 개선했다. 디스플레이 모서리를 부드러운 형태로 다듬어 심미성과 터치감을 높였다. 한번 충전으로 약 18시간 동안 연속 사용 가능하다. 충전 속도는 전작과 비교해 33% 가량 빨라졌다.
애플워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새로운 쿼티 키보드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에 외부 충격으로 인한 균열을 방지하는 크리스탈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IP6X 방진 등급을 처음으로 획득했으며, WR50 방수 등급도 유지했다.
![애플워치7](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60353_20211005103523_435_0002.jpg)
알루미늄 모델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블루, (프로덕트)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애플워치 에디션은 티타늄과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워치4는 체성분 측정 기능 등 추가로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했으며, 40㎜ 블루투스 기준 29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애플워치7은 개선된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연동성을 제공하는 애플 제품 생태계가 장점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