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ESG 관련 'KeeB 카드 캠페인' 진행

KB국민카드, ESG 관련 'KeeB 카드 캠페인' 진행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대기전력 발생을 줄여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을 도모하는 고객 참여형 ESG 캠페인 'KeeB(킵) 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 콘센트 등으로 구성된 대기전력 제어 패키지를 활용해 고객들이 대기전력 발생을 최소화하고 전력 생산에 따른 자원 낭비와 탄소 배출도 줄이는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이름도 지키고 유지한다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Keep'을 차용해 국민카드가 대기 전력 낭비를 줄여 탄소 발생과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선 이달 20일까지 캠페인 전용 인터넷 사이트에서 ESG 관련 10개 문항에 응답한 후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카드키에서 착안한 킵 카드와 카드 홀더, 스티커, 스마트 콘센트 등으로 구성된 대기전력 제어 패키지를 증정한다.

선(Line)을 이용한 일러스트 작품으로 디자인된 카드키 형태의 킵 카드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으며, 실제 지불결제 기능 없이 패키지에 동봉된 카드 홀더에 꽂으면 스마트 콘센트와 상호 연동돼 전력이 공급된다.

또 이달 중 인천 영종도 소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인 시 캠페인 소개 내용을 담은 킵 카드를 배부하고, 행사 기간 중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방향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을 통해서도 캠페인 체험과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담은 착한 ESG 캠페인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보여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