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AI·SW 핵심인재 양성 마중물 역할

5일~7일 사흘간 250명 교육수료생, 취업준비생, 대학생 참가
잡(JOB)아 취업 박람회, 해커톤 대회, 창업 경진대회 등 개최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향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키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향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키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5일~7일)'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 경북SW진흥본부가 경북혁신도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교육수료생과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일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했고 경북도와 대구시, 강원도, 김천시, 강릉시, 춘천시, 원주시가 공동 후원했다.

개막식에는 하준홍 과기정통부 SW인재정책팀, 하대성 경북도 부지사,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심희택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장, 이점식 포항TP 원장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알렸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방역과 정부 지침을 준수, 각 행사별 100명 미만 현장 참석으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메타버스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대구·강원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인공지능(AI) 복합교육 수료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해커톤대회와 창업 경진대회가 열렸고 AI·SW 기업과 지역 인재들이 교류하는 잡(JOB)아 취업 박람회가 한자리에서 펼쳐졌다.

해커톤대회는 42.195시간 동안 12개팀 43명 참가자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했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위해 추진했다.

잡(JOB)아 취업 박람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포함한 AI·SW 분야 20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취업 희망자에게 기업정보, 현장면접,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최대 행사인 동북권 ICT 잡아 페스타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AI·SW 핵심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