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보틱스, 스마트 로봇휠체어 '로보휠' 출시

카이로보틱스가 출시한 스마트 로봇휠체어 로봇휠 사진=카이로보틱스
카이로보틱스가 출시한 스마트 로봇휠체어 로봇휠 사진=카이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 전문 카이로보틱스(대표 유지곤)가 교통약자용 스마트 로봇 휠체어 '로보휠'을 출시했다.

로보휠은 다양한 연령대 교통약자와 장애인이 기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며 겪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IoT, 로봇, 휠체어를 접목한 퍼스널 모빌리티다.

전체 폭 59㎝의 컴팩트한 크기로 좁은 공간을 통과할 수 있으며, 옴니 디렉셔널 휠과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둔덕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삼성SDI 고방전 리튬이온 교체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8㎞ 주행이 가능하다.

무선조종 컨트롤, 오토매틱 폴딩, 크루즈 컨트롤, 초보자 모드, 인텔리전트 컨트롤러, 전자브레이크, 브러쉬리스 듀얼모터, 듀얼 서스펜션, IP54 생활방수, 스마트앱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원터치 방식 배터리팩은 장거리 운행 시 빠른 교체는 물론 항공기 탑승 시 간편하게 분리해 기내 반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이로보틱스는 1일부터 로보휠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예약판매 참여 고객에게 수명이 다한 배터리셀을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배터리 무상교환권을 제공한다.

유지곤 대표는 “고령화 사회,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등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전동휠체어 불편을 해결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출현 및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좁은 편의점 진열대, 마트 무빙카트나 계산대, 화장실 문 등 교통약자 이동생활 영역을 확장하는 제품으로 교통약자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