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24명 임원인사...최초 40대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가 9일 임원과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2년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비롯해 마스터 2명, 총 24명을 승진시켰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을 부사장으로 중용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젊은 경영진 조기 육성을 위한 삼성형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처음으로 40대 부사장이 나왔다.

모듈 공정기술 전문가인 최열 신임 부사장은 베트남 법인의 모듈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듈 신공법 및 재료 개발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 손서영 상무를 승진시키며 3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 열, 최재범

△상무 승진 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송근규 이홍로, 임순규, 임영재, 정석우, 조용열 최길재, 최용석, 한상진, 허종무

삼성디스플레이, 24명 임원인사...최초 40대 부사장

마스터 선임 안성국, 임준형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