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쿼터니언과 '5세대(5G)이동통신 기반 스마트드론 인공지능(AI)차별화 솔루션 개발 및 특화임무장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드론 기체에 5G 이동통신과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드론 서비스는 비가시권 관제 기능과 실시간 영상전송이 가능하며 에지 컴퓨팅 기반 AI 영상분석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AI 화재감지를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협력을 통해 중소형 드론 기체를 추가 확보하고 소형·경량·고화소의 열화상광학(EO·IR) 카메라 등 임무장비를 발굴할 계획이다. 드론 비행시간 및 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임무장비를 탑재한 드론에 LG유플러스에서 개발한 AI 화재 감지 기술을 적용한 산불 감지 서비스 등에 활용한다.
또 해안 및 산간 등 비도심 지역에서 안전한 비행을 위해 상공 통신품질을 관리하는 가시화 솔루션 실증도 준비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쿼터니언에 스마트드론 관제서비스, 영상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쿼터니언은 드론에 5G 통신보드와 SC보드, 임무장비를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동하고 고객 맞춤형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연결한다. 항공대는 드론 비행시험, 드론 관련 AI 연구, UAM 연계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내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