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비엔텍(대표 최자영)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하공간통합지도 갱신 자동화 및 굴착현장 안전관리지원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모바일용 지하 공간 통합지도 관리 시스템의 3차원 공간 객체 가시화 방법 및 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구축된 상하수도와 통신, 전기 등 6종 지하시설물과 공동구, 지하철, 지하차도 등 6종 지하구조물, 지하도로 등의 지하공간 통합지도는 현장에서 조회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다. 때문에 현장 활용성이 미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도는 가독성을 높인 모바일 기반 3차원 지하지도 가시화 뷰어로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를 통해 관련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데이터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도화면을 가시화한다. 대용량 데이터 고속전송기술과 위치 예측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공사 현장과 지하사고 현장에서 3차원으로 가시화된 주변 지역의 지하시설물 및 지하구조물을 모바일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해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기술을 통해 파열사고와 지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며 “구조물 화재와 침수, 지반침하에 대응할 최적 기술로서, 안전성 제고와 함께 고정비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 공간 통합지도 모바일클라이언트 기능을 API 형태로 제공해 공간정보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비엔텍은 딥러닝 기반 기술로 영상을 분석해 목표 객체의 동선을 추적·시각화하는 기술과 자체 개발한 영상 익명화·비식별화 시스템을 갖췄다. 회사는 자체 AI 기술 기반 영상 분석·처리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1년 SW 고성장클럽 200'에 예비 고성장 기업으로 뽑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