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중동순방 계기 신형 공군1호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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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중동 3개국 순방에 투입되는 신형 공군 1호기(맨위)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구형 공군 1호기(아래)는 2010년 2월부터 임차계약을 통해 2010년 4월부터 5년간 임무를 수행한 이후, 임차 기간을 추가 연장하여 2022년 1월 10일까지 운행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중동 3개국 순방에 투입되는 신형 공군 1호기(맨위)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구형 공군 1호기(아래)는 2010년 2월부터 임차계약을 통해 2010년 4월부터 5년간 임무를 수행한 이후, 임차 기간을 추가 연장하여 2022년 1월 10일까지 운행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15일 신형 공군 1호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을 계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신형 공군1호기는 2022년 1월 11일부터 전력화돼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됐다. 보잉747-8i 기종이며, 기존 1호기 대비 항속거리 및 순항속도가 증가됐다. 내부 개조를 통해 회의공간 및 편의성이 증대됐다. 향후 5년 동안 대한민국 전용기로서 대통령 해외순방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전용실 및 회의실은 방음재 보강으로 기존 대비 소음을 절반으로 줄였다. 수행원 좌석도 개선했다. 좌석 및 편의시스템 교체했다. 총 213석으로 구형 공군1호기 대비 1석 증가했다. 특히 외관에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용비어천가 목판본체·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 등 한국의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서체를 재해석해 개발한 활자로 새겨넣었다.

지난 11년9개월간 대통령이 해외순방 등에 사용된 공군 1호기는 퇴역했다. 퇴역한 공군 1호기는 보잉747-400 항공기였다. 과거 정상의 해외순방 시 국적항공사 항공기를 빌려 임시 전용기로 개조해 사용하던 방법에서 벗어나 전용기로서 내·외형 모습을 갖춘 최초의 항공기였다. 2010년 2월부터 임차계약을 통해 2010년 4월부터 5년간 임무를 수행한 이후, 임차 기간을 추가 연장해 2022년 1월 10일까지 임무를 완수했다. 총 156개국, 162만2222㎞를 비행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총 51개국, 51만1666㎞를 비행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