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FT콘텐츠협회 공식 출범…'NFT콘텐츠펀드' 조성

한국NFT콘텐츠협회(KONCA)가 주최한 NFT SEOUL 2022(사단법인 한국NFT콘텐츠협회 창립총회)가 19일 대한민국 콘텐츠, 디지털 자산화의 시작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가운데 키페어 부스에서 직원이 NFT로 발행된 유명 기타리스트의 애장품과 HSM 기반 인증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한국NFT콘텐츠협회(KONCA)가 주최한 NFT SEOUL 2022(사단법인 한국NFT콘텐츠협회 창립총회)가 19일 대한민국 콘텐츠, 디지털 자산화의 시작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가운데 키페어 부스에서 직원이 NFT로 발행된 유명 기타리스트의 애장품과 HSM 기반 인증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블록체인 산업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서 앞장설 한국NFT콘텐츠협회가 출범한다. 한국NFT콘텐츠협회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콘티넨탈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NFT 시장의 미래지향적 산업 정책을 수립해 관련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초대회장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영진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장이 추대된다.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이 협회 이사장을 맡는다. 아울러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초대 아트분과위원장에는 오승환 전 경성대교수가 추대됐다. 부산지역에서는 디지털자산유동화 전문회사인 엔씨씨에이그룹 임창섭 대표가 부동산분과를 맡았다.

행사에서는 모네타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사들과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NFT콘텐츠펀드'를 조성하고 '아시아NFT콘텐츠동맹'을 결성할 계획이다. 향후 협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류콘텐츠의 디지털 자산화와 유동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콘텐츠 저작권 생태계와 인프라 조성 관련, 업계 간 적극적인 협업 모색에도 나서게 된다.

오승환 위원장은 “협회는 자산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향후 NFT 콘텐츠 시장과 메타버스 산업 연계를 통해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