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디지털 전환(DX)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미래 IT 플랫폼을 주도할 신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신기술의 도입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데이터 보호를 위한 백업 시스템이 새로운 운영 플랫폼을 기술적으로 수용할 수 없으면 데이터 보호에 공백이 생기고 사소한 장애시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다. 최신기술을 담을 수 있으면서 레거시 기술까지 품을 수 있는 차세대 백업 시스템의 요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백업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요건들로 △ 백업 솔루션의 신뢰성 △ 현황 파악을 위한 가시성 △ 고성능 백업과 복구 △ 랜섬웨어 대응 및 회복능력 △ 비용 효율성 △ 확장의 용이성 △ 레거시 환경과 신기술의 호환성 등이 고려되야 한다.
어윤석 빔소프트웨어 기술이사는 차세대 백업시스템의 기본 요건 중 하나로 OS와 DB 및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백업하는 통합 백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x86 환경, 대부분의 운영 시스템이 윈도우와 리눅스로 표준화된 오늘의 IT 환경에서는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서 DB나 어플리케이션과 마찬가지로 OS도 보호되어야 한다. 하지만 레거시 백업 솔루션들은 OS와 DB(어플리케이션) 중 하나만 보호할 수 있어 결국 2개의 백업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 이중 투자가 필요한데, 이것은 운영 및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며 “OS까지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 백업하고 하나의 화면에서 중앙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하면 도입과 운영의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빔 소프트웨어의 백업 솔루션은 단일 솔루션으로 OS, DB, 어플리케이션,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까지통합 백업할수 있으며 복구는 OS단위, DB단위, 파일단위, DB 테이블단위, 어플리케이션 아이템단위, VM단위 등 상황에 맞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단일 작업으로 한번에 백업하고 복구는 유연하게 단위별로 할 수 있는 백업 시스템이 오늘의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는 가장 최적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위와 같은 기본적인 요건들이 충족되면 미래를 주도할 IT 기술에 대한 솔루션 역량이 준비되야하는데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언택트 협업 플랫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이미 2-3년후에는 일반화될 것으로 여겨지는 미래기술들과의 호환성이 검토되야 한다.
어윤석 이사는 “오픈시프트, 어코디언, 탄주, 랜처, 카본, 에즈메랄 등 다양한 쿠버네티스 플랫폼의 최신 버전을 지원하고 백업, 원격지 복제,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며 “언택트 협업 플랫폼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이메일, 쉐어포인트를 지원하며 AWS, Azure, GCP 그리고 NCP와 KT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구축 경험을 토대로 미래 기술에 대한 포괄적이고 완성도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는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혁신 기술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기술이다. 점점 더 많은 데이터가 생산되고 저장되는 오늘의 IT 환경에서 대용량 스토리지의 고성능 백업은 반드시 필요하게될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어윤석 이사는 “레거시 백업 솔루션들은 파일단위 처리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백업 속도는 파일 개수에 의존적이었고 항상 비효율적”이라며 “빔의 백업 솔루션은 복구는 여전히 파일단위로 하지만 백업작업은 전체 서버 이미지를 통으로 묶어서 백업 하거나 NAS의 폴더단위로 검사하고 백업할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 파일 개수에 영향받지 않고 대용량 백업에서는 레거시 솔루션 대비 수십배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