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E100 녹색 프리미엄 입찰 오는 7일 시작

녹색 프리미엄 제도 운영체계
녹색 프리미엄 제도 운영체계

정부가 RE100을 이행하기 위해 상반기 녹색 프리미엄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 하한가는 지난해와 같은 ㎾h당 10원으로 책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RE100 이행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녹색 프리미엄 입찰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녹색 프리미엄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이행수단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1월 한국형 RE100 이행수단 중 하나로 녹색 프리미엄을 도입한 바 있다.

녹색 프리미엄은 여타 이행수단과 달리 별도의 재생에너지 매매계약 체결 또는 자가용 설비 설치 등이 필요없는 가장 간편하게 RE100을 이행할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도 녹색 프리미엄이 이행수단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가장 많은 기업이 RE100 이행수단 중 하나로 이용했다.

올해 상반기 녹색 프리미엄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약 14일간 공고와 접수를 거친다. 오는 22일 낙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 하한가는 지난해와 동일한 ㎾h당 10원으로 접수했다.

이번 입찰부터는 기존 산업용과 일반용 전기소비자 뿐만 아니라 대학교·과학관·미술관 등 교육용 전기 소비자까지 입찰 참여 대상에 포함한다. 녹색 프리미엄을 낙찰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올해까지 매월 전기요금에 녹색 프리미엄이 합산 청구될 예정이다. 분기별로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행해 기업이 RE100 이행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실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