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시와 4차 산업 디지털 신기술 청년인재 양성 협약

7일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임병택 시흥시장이 4차 산업 디지털신기술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7일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임병택 시흥시장이 4차 산업 디지털신기술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7일 시흥시와 '4차 산업 디지털신기술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올 상반기부터 시가 제공한 청년공간(청년협업마을)에서 청년 구직자 25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청년 디지털 신기술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시흥시는 4차 산업 분야 직업 훈련을 위한 교육시설과 실습기자재 설치 공간을 지원한다.

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육생 모집을 위한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구인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력으로 구인 수요가 높은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직업교육을 추진해 지역산업에 맞는 청년 기술인 양성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윤경 재단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 시대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흥시와 뜻을 모으게 됐다”며 “기관 간 협력해 경기도 청년들에게 맞춤형 기술훈련을 제공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