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온라인 수강생 80%, 'U+라이브클래스'로 외국어 공부

YBM불라방 수강생이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토익 강의를 듣고 있다.
YBM불라방 수강생이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토익 강의를 듣고 있다.

LG유플러스가 YBM라이브 강의 수강생 중 80%가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수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교육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LG유플러스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솔루션이다. YBM에듀의 라이브 강의 브랜드다 'YBM불라방'은 지난 6개월간 U+라이브클래스, 유튜브, 줌 3가지 플랫폼을 통해 약 300여개의 강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플랫폼 중 U+라이브클래스를 이용해 학습한 수강생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와 줌을 이용한 수강 비중은 각각 16%, 4%였다. 특히 지난 1월 U+라이브클래스를 이용한 강의 시청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 22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1대의 PC로 2개 이상 강의 동시송출 기능 △다수 강의 영상 동시 업로드·다운로드 기능 △강의별 출석률 표시 기능 등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영역을 외국어 학습에서 나아가 공무원, 자격증 시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고객 이용 시나리오에 따라 요금제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YBM에듀에서 계획 중인 대학교와 기업 대상 위탁교육 사업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능 고도화 및 판매 채널 활성화를 통해 중소형 학원, 기업 교육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