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매출 4000억…올해 '셰프 캠페인' 전개

이마트 점포에 게시된 피코크 셰프 캠페인
이마트 점포에 게시된 피코크 셰프 캠페인

이마트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PEACOCK) 상품을 만드는 개발 전문가와 비밀 연구소에 대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피코크 셰프 캠페인'을 통해 피코크 상품을 개발하는 셰프의 실명과 이력, 대표 상품, 개발 의지 등을 공개한다. 또한, 피코크 상품별 담당 셰프의 개발 과정 중점 포인트,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마트 본사 9층에 위치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원승식 셰프를 포함해 함동우 셰프, 홍유석 셰프, 김현태 셰프, 권혁재 바리스타, 총 5명의 전문 셰프가 피코크담당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마트가 '피코크 셰프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피코크 상품 개발자가 임하는 자세, 치열한 노력 등을 '장인정신'과 연결해 진정성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피코크'는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기록하며 8년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론칭 첫해 매출은 340억원으로 8년만에 약 12배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피코크 상품 중 밀키트는 지난해 피코크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서는 850억원을 기록하며 차별화 핵심 MD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한 피코크 고수의맛집 밀키트는 현재 18개 상품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50% 늘었다.

매출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피코크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인지도와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 고객의 66%가 피코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피코크를 구매한 고객 중 67%는 피코크 상품에 만족해 2회 이상 구매했다. 월평균 인당 구매 횟수도 1.5회에 달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