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윤리경영과 기관 내 청렴 문화 확산을 담당하는 청렴추진리더를 임명했다.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원년을 맞아 공직사회 윤리의식이 중요해졌다는 인식이 임명 배경이다.
KIAT는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KIAT 청렴추진리더'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렴추진리더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기관 내 청렴문화를 확산해나가는 주체다. 계약·채용 등 부패 취약 업무를 포함해 주요 사업을 담당하는 13명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 중심형 청렴 과제를 발굴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서 제도를 개선하며 이해충돌 방지 실천을 서약하는 업무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내부에서 청렴 정책과 관련해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신입직원 멘토링과 고위직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청탁금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반부패·청렴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윤리경영·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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