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푸드(대표 박지영)가 '곱창소식' 브랜드로 선보인 곱창이 온라인에서 인기다. 디에이치푸드는 1965년부터 이어온 정육 및 소 부산물 전문업체 동화식품의 자회사다.
![[2022 중소기업우수제품]디에이치푸드 '곱창소식'](https://img.etnews.com/photonews/2204/1519000_20220407130436_933_0001.jpg)
회사는 특허 출원 중인 곱창 세척기로 곱창의 안과 겉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숙련된 기술을 통해 1인 가구 및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였다. 디에이치푸드는 씻은 곱창을 솥에 삶지 않고, 오븐기를 이용해 초벌로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한다. 초벌한 곱창에 향신료 및 바질을 첨가해 24시간 이상 염지숙성 과정을 거쳐 잡내도 최대한 잡았다. 소 부산물을 꺼리는 고객도 먹을 수 있도록 비위생적인 부분이나 잡내 등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제거했다.
곱창소식은 곱창뿐만 아니라 대창, 염통, 특양, 깐양 등 다양한 부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진공포장으로 품질과 위생도 챙겼다.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며, HACCP 인증도 취득했다.
박지영 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고객층에서 반응이 뜨겁다”면서 “손질 필요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소 부산물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