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퍼센트, 넷마블 백영훈 전 부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

111퍼센트, 넷마블 백영훈 전 부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

111%가 내달 1일 백영훈 전 넷마블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

백영훈 신임 대표는 2003년 넷마블 입사 이후 모바일 사업총괄장, 넷마블 재팬 대표, 넷마블 앤파크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초대 넷마블 사업본부장으로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레이븐' 등을 선보였다. 사업 총괄로서 일본시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등을 출시했고 웨스턴 시장에서 '마블퓨처파이트' '리니지2레볼루션' 등 성공을 이끌었다.

백영훈 신임 대표는 모바일 게임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사업적 성취를 바탕으로 '랜덤다이스' IP 기반 게임들의 글로벌 성장과 보다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총괄할 계획이다.

111퍼센트의 창업자인 현 김강안 대표는 향후 CCO(Chief Creative Officer)로서 '랜덤다이스' IP기반 신규 게임 기획과 개발에 집중한다.

111퍼센트의 사업 구조도 개편된다. 랜덤다이스 IP 기반 게임인 '랜덤다이스: 디펜스' '랜덤다이스: 워즈'를 제외한 111퍼센트의 다른 게임은 자회사 슈퍼매직으로 이관된다.

백영훈 신임 대표는 “111%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제 가능성을 넘어 111퍼센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No1 모바일 게임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