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원숭이두창 해외 입국자 검역 강화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발생과 관련해 “공항 등을 통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추가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필요 시 현재 확보하고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의료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추가로 3세대 백신과 원숭이두창용 항바이러스제 도입을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과 유사한 수포 등의 증세를 보인 의심 환자 두 명에 대해 신고를 받아 확진 검사 진행 중이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