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로이드, 스마트 CAD 2023 출시…자동출력·웝스톱 캡처 등 '기능 UP'

소프트로이드(대표 김찬우)는 기존 컴퓨터설계(CAD) 프로그램 버전에서 사용상 불편한 기능과 사용자 개선 요구사항을 토대로 60여가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CAD 2023'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CAD 2023'은 자동 출력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한 번에 자동으로 출력하는 기능을 스마트캐드 안에 내장해 설계자는 자동 출력 명령어를 통해 도면을 자동 출력하고 대신 다른 업무를 볼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실무에서 도면을 출력하는데 통상 2~3시간이 소요된다.

두 번째 새로운 기능은 원스톱 캡처다. 그동안 설계자가 시방서·작업지시서를 만들기 위해 도면을 캡처해 사용하기 위해 우선 바탕화면을 흰색, 도면을 검은색으로 각각 변경하고 선 가중치를 부여하는 순으로 작업을 했다. 하지만 '스마트 CAD 2023'에선 캡처와 동시에 모든 조건을 적용해 도면 캡처를 한번에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작업 시간도 줄였다.

이 외에 소프트로이드는 60여가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 CAD 2023'을 내놓았다. 회사는 앞으로도 스마트 CAD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신제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찬우 소프트로이드 대표는 “스마트 CAD 버전 개발이 그동안 외산 CAD들과 호환성을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면서 “신 버전 부터는 스마트 CAD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기반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 CAD는 고객 요구사항을 토대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두 번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고객 요구를 100% 만족시켜 주기 위한 CAD 프로그램 개발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