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태원 참사 관련자 심리치료 지원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관련자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사각지대 없이 최대한 촘촘하게 빈틈없이 지원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유가족과 피해자, 참사 현장 대응 인력 등에 대한 심리지원 상담 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정부 발표에 따르면 대략 4200여건의 심리상담 지원과 620여건의 의료비 상담 지원이 있었다. 상담은 물론 상담에 상응하는 신속한 피드백과 인력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수습 과정에서 유가족 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정부가 유족들을 분리·고립시키려 한다는 오해가 있었다. 이런 오해가 불식될 수 있도록 유족협의회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인순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장은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부상자들의) 통원 치료와 의료 지원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6개월 한시가 아니라 필요시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또 “너무 힘들어서 심리지원을 거부하거나 공급자 중심의 지원을 펼쳐 상담과 지원 등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자 등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